노컷뉴스-오는 8월 경주에서 '세계 전통 무술 공연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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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5-06-25 16:23 조회1,8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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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11
오는 8월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필리핀의 아르니스를 비롯해 태국의 무에타이, 불가리아의 불가리안켐포, 미국의 솔저캐년, 브라질의 까뽀에이라 등 세계 각국의 전통 무술 공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는 지난 10일 (사)세계무술연맹과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공연팀 교류와 상호 홍보지원, 문화 발전을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8월21일부터 59일간 경주에서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 기간 동안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하는 무술 공연단의 화려한 공연을 경주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98년 처음 개최돼 17회째를 맞는 대규모 세계무술축제로 오는 8월22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필리핀, 중국, 미국, 브라질, 불가리아 등 약 20개국 전통 무술단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여하는 공연단이 경주엑스포에서 무대에 오르고, '실크로드경주2015'에 참가하는 각 국의 공연이 충주에서 마련되는 등 상호 공연팀 교류를 통해 두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엑스포 이두환 사무차장은 "경주엑스포와 충주세계무술축제는 행사 개최시기도 거의 같고 98년에 출발했다는 점 등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축제가 윈-윈(win-win)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근억 세계무술연맹 사무총장은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주제가 세계 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라며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세계문화 교류와 소통의 축제인 '실크로드경주2015'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는 8월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무술대회와 무술, 체험존, 전시·문화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문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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