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인의 향연’ 충주무술축제 28일 개막

2014-08-27

‘2014 국제무예연무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총 상금 30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1개), 충북 도지사상(5개), 충주시장상(5개), 세계무술연맹상 등을 두고 펼쳐진다. 전 세계 39개국 53개 회원단체를 가진 세계무술연맹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국제무예연무대회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충주무술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고, 3개 부문 5개 종목(1인 무기, 1인 맨손, 2인 무기, 2인 맨손, 단체연무)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국제무예연무대회는 참가자 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는 국제적 소통 창구 역할과 관람객 모두가 보고, 즐기고, 소통하는 참여형 행사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무예연무대회 단체연무부문 3위에 올랐던 우즈베키스탄의 풀랏 우스마놉(Mr. Pulat Usmanov) 회장은 “국제무예연무대회의 참가와 좋은 결과를 위해 많은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올해 국제무예연무대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세계무술공원 메인 무대에서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결승전은 31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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