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6

'2014 국제무예연무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3천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충북도지사상, 충주시장상, 세계무술연맹상을 걸고 펼쳐진다.

전 세계 39개 국, 53개 회원단체를 가진 세계무술연맹이 추진하는 국제무예연무대회는 매년 높은 관심 속에서 무술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는 3부문, 5종목(1인 무기, 1인 맨손, 2인 무기, 2인 맨손, 단체연무)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지게 된다.

국제무예연무대회는 기존의 단순 무예대회 이미지를 탈피해 전 세계 무예인들의 무술솜씨와 기술을 발전시키고 무예가 세계평화에 기여토록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참가자들 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는 국제적 소통창구로서의 역할과 관람객 참여형 행사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무예연무대회 단체연무부문 3위에 올랐던 우즈베키스탄의 풀랏 우스마놉 회장은 "국제무예연무대회의 참가와 좋은 결과를 위해 많은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올해 국제무예연무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간 충주세계무술공원 메인 무대에서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결승전은 31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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