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9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 충주 유치와 관련해 충주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지사는 19일 간부회의에서 “충주시가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를 유치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충주시민과 이종배 충주시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충주시민의 심혈을 기울인 노력과 16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만나 이룬 쾌거”라면서 “택견의 본고장이자 세계무술연맹이 위치한 충주에 국제무예센터까지 유치함으로서 충주와 충북은 세계무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충주가 국제무예센터를 중심으로 무예의 도시로 육성 발전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충북 160만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시는 지난 2010년 2월 유네스코의 국제무예센터 유치 권고에 따라 이듬해인 2011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유네스코에 정식으로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5월 충주시와 충북도, 문화관광부 등을 방문해 엄격한 현지실사를 진행하고 지난 17일(현지시삭)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7차 총회에서 충주 유치를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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