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 10주년 연차총회 
회원단체 대표자 200여명 참석… 전통 스포츠 역할 논의 


[충주]세계무술연맹(총재 소병용)은 2012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인 11-12일 이틀 간의 일정으로 창설 10주년 기념 연차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세계무술연맹 연차총회 본회의는 11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전 세계 32개국에서 충주를 방문한 연맹회원단체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연차총회에서는 국제자문기구이자 유네스코(UNESCO) 공식협력관계 NGO인 세계무술연맹의 창설을 축하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유네스코 안젤라 멜로(Angela Melo) 인문사회과학부 사회유입 및 청소년과 국장이 특별게스트로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했다.

이날 식전 특별공연으로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대표목록에 등재된 택견의 세계무형문화유산 지정을 자축하고 전통 택견의 진면목을 선보이기 위해 정경화 예능보유자가 직접 택견 동작 및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1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세계무술연맹과 체육과학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유네스코 석좌기관인 한국체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한 국제사회 홍보 및 청소년 발달을 위한 (전통)스포츠의 역할 등을 규명한 국제회의가 열렸다.

진광호 기자 jkh044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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